Everything Something
모든것에 대해 조금씩 아는 것과,
Something Everything
어떤 것에 대해 모두 아는 것
나의 Something Everything은 역시 음악인걸까?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는 뭐지?
알고 있다
난 아직도 투덜대고만 있다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걸 하는척만 한다
불인정을 인정하지 못한다
한 고비를 넘기고 한껏 성장했다고 느꼈을때
이건 끝나지 않는다는걸 알았다
돌고.. 돈다..
생각이 많은것도 참 병이다 _-;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고
문장에서 단어를 쫓고 단어에서 또 단어를 쫓고
그러다보면 점점 원초적인 것을 파고들게 된다
손이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글로 옮길수가 없다
옮기려하면 다른 생각이 떠오르고
생각들은
찰나의 순간이 한 장면처럼 떠오를 뿐
인과관계를 찾아 글로 옮기려 하면
곧 잊어버리고 만다.
어제는
어찌된게 눈이 왔다
날씨도 가끔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때가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