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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그들이 공원으로 간까닭은?......   미정
조회: 1364 , 2001-07-03 16:11
   아름답고 섹쉬한 내 다리엔..  모기가사정없이 주둥이를 찌르고간흔적이 16방.. -_- 진짜..

   어제 칭구생일이었다...  여자들끼리 뭉치는 날이다...치마를 입었다...
대곡동에서..모여 가볍게 시작하여 변함없이 주탱이 망탱이 쇼쇼쇼를연출하며
즐겁게 생일추카를 해줬다.....
술기운에...얼마전에 좋아지게된-_- 오빠한테 전화를 해버렸다. 그리고 술한잔 하자고 또 허튼소리를 해버렸다...
생일 당사자였던 친구..혀니..가  내전화를 엿듣고 말았다....... 전화기를 낚아채더니
오빠~~달려달려 나도 갑니다..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ㅡ_ㅡ;;;;;
나머지 칭구들은 다들 집에 가고..혀니랑 나는 우리동네로 자리를 옮겼고 오빠가 우리동네로
원정왔다... 잠시후..
나 (-_-;;)
혀니(^0^)/  까아아아아아아악~
오빠(-_-)
이미 술이 한도를 넘어섰건만....또 술집으로 들어갔다.
한참 마시면서 노는데
혀니가.술집이 맘에 안든단다... 조...또.
그래서 술병만 가방안에 챙겨 나왔다.
그시간까지 문을 열고 있는 떡뽁이집에서  순대랑 튀김이랑 떡볶이를 사들고..
우리아파트가 자랑하는-_- 놀이터로 갔다. 새벽1시......쯤.
고요한..밤..적막한 놀이터... 뽀샤시..하이 모든걸 아름답게 보여주는 가로등불빛....

혀니만 사라져준다면.....흐흐흐흐...-_-
술을 막먹였다...먹어먹어먹어~  사라져죠 사라져죠

곧..혀꼬이는소리로....야이~씨.. 내 집에 가주까~ 어? 집에가주까 이말이다~ 어?

아이..사랑하는 칭구야 그런 당최말도안되는소릴 하는게 어딨니..니가 집에가면 우리머하고놀으라고
까아악~ 몰라몰라..니가면 졸라 재미없을꺼가태..가지말고 우리랑 가치 놀자친구야~

어..-_-그럼 끝까지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