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산다는게 지금 이 순간 너무 우스워보인다.
한번 잘 살아보겠다고 바둥바둥 거리는게 너무 우습다
이 넓은 세상에 이 많은 사람들사이에서 살아간다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난..어디에도 속하지 못 하는거 같다
모든 관계가 가식적인거 같고
모든것들이 금방이라도 다 사라질것같다
내가 늘 행복을 느꼈던 작은 것들이
지금 너무나도 초라하고 아무 가치없는것처럼 느껴진다
사춘기도 아닌데 이 기분은 머냐
20년 아무생각없이 살아와 보니
내 인생의 목표와 의미..그런것들이 없는것같다
지금 이순간도 삶의 의미를 못 느끼겠는데
미래에는 무엇인가가 있을까?
별다른것 없을거 같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아야할까.
남들사는것처럼 그냥 이렇게 인생을 흘려보내야하는걸까
그럼 행복한가..?
인생 정말 한방이다.
무엇으로 나를 만족시킬까?
이 주체할수없는 시간들을 무엇으로 채우며 살아갈지
고민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