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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하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   deux.
조회: 2680 , 2012-02-16 00:45

오랜만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다시 봤다.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화.
역시 이 영화의 묘미는 
치아키란 말이지.
잘생겼다(발그레)


.
.

그리고 마코토.



영화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노래 중
'好きといぅ氣持ちが分からなくて'
라는 가사가 있다.

'좋아하는 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
.

좋아하는 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치아키에게 고백을 받고도
시간을 몇 번이고 되돌려
그것을 없던 일도 만들어버리는 마코토.

그 마음이 이해가 가서.
뜨거운 공처럼
갑자기 나에게 던져져버린
다룰 줄 모르는 감정.
그것을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갔다.

하지만 그래도 마코토는
결국은 인정했잖아.
마음을 보였잖아.

나도 할 수 있어:)
화이팅.

달빛소년   12.02.16

이 영화 수 없이 봤는데 ^^

그림체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마음이 다소 우울하다 싶을 땐 이 영화를 보곤했었죠...^^

李하나   12.02.16

자고 일어났는데도 여운이 남아 있네요. 시간을 사이에 두고 아득하게 떨어지는 그 상황을 생각하니ㅎㅎ무튼 좋은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