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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두
 친구야....   미정
조회: 1263 , 2001-08-22 19:55

  
한달에 한번은..그리고  오늘같은  날은..  
정말로 ...울고싶지안아도....꼭..눈물이 난다..
배는 배대로 아픈데  ....
마음은   마음대로  아프고.
친구가 보고싶다.. 오늘은...
고등학교때  같이 어울려다닌 친구.........
남자아이처럼 덜렁대던 ...유난히도 .....나에게...
언니처럼 대해준..그친구....소식이 듣고싶다.

친구에게...

어딨는거야..  어?  왜 연락없어....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있어서 그래서..행복해서...
사는데 바빠서 ...미안해서 ..전화안하는거야...?
괜찮은데.. 너한테 전화오면은..나진짜 기쁠텐데...금방이라도
너있는곳으로 나갈텐데말야... 너희집으로 전화를 하고싶은데....
전화못하겠더라... 혹시라도...너...한테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그얘기에........가슴아플까봐....또..상심해질까봐..무서워....
어딨는거야 진짜..난 너보고싶은데....
얼마나 니가 보고싶었으면....꿈속에서..교복입은채로....너하고
이야기하는 꿈을 꿨겠니.....전화라두  한번..해주지.....
행복한거지..?  그렇지 ?
기지배..
나중에  나  너  만나면....정말...가만안둬...ㅜ.ㅜ
요즘들어.
니가  부쩍  생각나.   오늘처럼  힘없이 축.늘어있는날이면
니가 웃긴 얘기도 하고..위로해준게 생각이나서...
내가 많이  힘든가보다..
너라도있음..좋을텐데...
잘살아야되..
진짜.  무슨일 있으면  안되...행복해야하구....
..건강하구...
나 잊지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