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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하나
 변화   trois.
조회: 2580 , 2013-01-16 21:07



오늘은 정말 편한 마음으로 약국에 있다 왔다.
일에도 집중할 수 있었고.
사람들과도 즐겁게 대화할 수 있었다.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랄까.


.
.


그래그래
좋게 생각하는 거야.
이제 곧 복학인걸.

내일도 즐겁게 다녀오자.


.
.


아홉시 출근,
요구르트 까놓구
10시까지 한가할 때
어제 검수, 토요일 검수 마저 다 해놓구.
틈틈이 오늘 검수 따라가면서
입력 실수 하지 않게! 

과장님 출근하면 과장님이랑 수다 좀 떨고
한 시 되면 밥 먹고
한 시 반에 입고 잡고
두 시부터 네시까지 또 접수 하고 검수 하다가
네시에 청소하고
청소 끝나면 네시 반!
간식 먹고 청소하고
집에 오기.
집에 와서 씻고 일기 쓰고
공부하고 복학 관련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기.



응응
괜찮은 일상이네.
그다지 더럽지 않아.
내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주는 일상이잖니.


.
.


이렇게 한 달만 더 일하면 이제 복학이란다.
아, 이제는 정말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해야지.
빚을 갚아야 한다는 건 정말로 정말로 힘든 일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
우리 하나 수고했당♡

프러시안블루_Opened   13.01.17

그래요..
총명한 하나양.
하기싫은 일의 긍정적인 면을 적어보는게 삶의 큰 지혜죠.
스스로 터득하셨네요.

李하나   13.01.17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자주 처할 것 같은 저로서는
더욱 더 소중한 지혜이지요.
이 지혜를 깨닫지 못해 흘려보낸 시간이 아주 많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시간들을 소중하게 지낼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아주 좋답니다.
프러시안 블루님이 자주 해주시는 '총명한 하나양'이라는 말씀은 아주 기분이 좋아요*'_'*

기쁘미   13.01.17

요구르트까놓구가 넘 귀여워여 ㅋㅋ 하나양전공이 뭔가요 혹시 국문과??

李하나   1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