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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집들이   미정
조회: 1794 , 2001-10-21 11:36
흐음.... 어제 새벽에 들어와  미친듯이 자고..이제 일어났다.

어제 하늘북에서  파티가 있었다.

현수아찌의 방개조설립축하완공파티를 빌미로. 그냥 술마시자는 계획이었다.

난 무진장 사람들이 많이 올줄알고...음식을 무진장 장만했는데.

우린 다합해서 6명이었다.

아저씨. 아저씨 친구.태양이오빠.동욱이오빠.그리고새로들어온 알바생필근이....

그래........나혼자 여자였다..  으훗.  


좋았냐고?..............;;;;;;;;;;;;;;씨발.



난 아직 하드코어농담을 자연스럽게 받아넘길만한 재량이 안된다.


제발 포르노이야기좀 하지말아죠.  ㅜ.ㅜ


아저씨친구가 포르노영화감독이다.. ㅜ.ㅜ





하는일이 그래서그런건지.. 놀러오는 아저씨 친구.후배.선배..전부다..

연극인.영화...사진.그림...음악.....  하는 사람들...


졸라 재미있지만.. 역시 싸이코틱한점은 배제할수는 없다... 예술인들과 결혼안할꼬야.


;;;; 어쨌든.... 마지막손님이 가기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띵까띵까 놀았다.

원래 새벽2시에 문닫기때매  밍기적거리는 손님이많은데  어젠..  한테이블만 죽치고있떠라.


다름아닌....  마이콜과 그의 친구.  -_-


마이콜은..21살기염쟁이미국인친구. 한국말전혀모름.
그의친구는.... 외모는 아프리카인인데.  말은 영어 한국어 불어를 다한다.

첨에 마이콜과 친해질때. 내딴에는.  영어 못하는 허점을 무마하기위해 이렇게 큰소리쳤었다,.


난 영어못해도 불어 졸라 잘해요~~~~~~~!!!!!  ^0^





마이콜왈: 내친구불어하는친구있어서 나도 불어할줄아니까 불어로 대화하자.




-_-;;;;;;;  난...  한국에는구라쟁이가 많다는걸 보여주게된다...  망신시켜 미안... 흐흐흐흑.


어쨌든.마이콜과는 거의 콩글리쉬와  손짓발짓으로 대화를 연명햇는데.

마이콜이  그 불어친구를 델꼬 어제 온거다. 그리고 나에게 말을 건다.


뷰제빠글레앙프랑세어쩌고저쩌고술랑술랑몽셀통통파리바게트울라라.


나는..중얼거리며....  나 불어 잘못하는데.  


엥...그말듣더니 그 친구..  불어잘못해?왜못해? 불어배운다며. 왜 어려워?머가어려워?


이런 한국말을하는것이다.. -_-a


흠.....  


밤새 놀자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