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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과나무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미정
조회: 1178 , 2001-12-15 02:25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글....
정말 오랬동안 사귀고 지내왔떤 우리 친구들..
너무 어릴적부터 많은 일들이 겪고, 그러면서 조금씩 친해지고 그렇게 .. 그렇게
지금은, 서로에게 지울수 없는 사이로 남아 버린 우리 친구들..

어쩌면 인생에서 중요한 한 고비를 넘었다거 할 수 있는 지금인데,..
다들 즐거워해야 할텐데..
너무나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많은거 같구나..

대학문제 때문에... 혹은 집안사정때문에..
날마다 술에 찌들어 사는 친구들이 너무나 아쉽다..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고, 도와주고 싶은 맘에 말을 꺼내지만
쉽사리 다들 속 이야기를 하기엔 너무나 힘이 들어 보여서 더 안타깝기만하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 기억해 줬으면 하는게 있어..
너희들 지금 겪는 모든 힘든일 언젠간.. 반드시 보상 받을 때가 있을거라구 말이야
조금씩만 힘들어 했으면, 지금 겪는일들 너무나 괴로워 말았으면..
서로에게 쉽사리 이야기 해줬으면..
그리고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들이라면...

너희들 인생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렴..
다들 언젠가 한번씩은 겪어야 할 고비를 조금 일찍 넘고 있는거라고..
지금하는 실패가 끝이 아니라 시작에서 조금 지난 고비라고 생각해 주렴..

무어라고 이야길 하면 위안이 될런지..
이런 말을 하는 내 맘도 조금은 이해를 해주고
이제 주말이다... 주말마다 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술마시고.. 하는것도
어느새 한달이 넘어가는것 같다..
조금만 있으면 이런 시간두 힘들텐데.. 즐겁게 보자.
그리고 서로에게 좋은 기억 더 많들자.

이번 주말에는 눈이 펑펑 쏟아졌으면 좋겠다..^^

Sentimentalism   01.12.17 멋져요~!!

우와.....철드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