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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미정
추워디져디져 조회: 1955 , 2002-11-08 21:36
날씨가 짱 춥다..
일어나서 씻고 병원가서 점을 뺐다..
계속 미뤄오던 일인데 엄마가 오늘 그냥 가자고 하는 바람에 가게됐다..
너무 아퍼.. 아퍼 디져.. 엉엉엉..

앞으로 10일간 약발라야하고 딱지 아물을 때까지.. 모자쓰고..
세수도 하지말고.. 화장은 더더욱 안되고.. 미치게따..

니 생일 챙겨줘야 되는데.. 엉엉
니가 오해할까봐 두려워.. 그냥 넘어갈려고 하는 그런 건줄 알고.. 미안미안..

에효.. 모르겠다..
이번주에 용돈 받은거 안쓴다고 모을꺼라고 했는데..
아낀다고 했는데.. 다 쓰고 달랑 이만원 남았다.. 못살어..

차리리 잘 된건지도 모르지..
다음주에 우리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많이 지났지만 생일도 축하하고 선물도 주고.. 나 점 –A 하얀 얼굴도 보여주고..
다음주 주말쯤이면 어디에서든 돈이 생기겠지.. 그치?
뭐 엄마한테 조금 빌붙던가..

기똥차게 화려하게 해주고 싶은데..
아침부터 밤까지 풀코스로 말야~!!

어제는 너랑 1시간동안 통화를 하면서.. 내내 우리 웃었지..
정말 오랜만이야..
오랜시간 통화하는 것도..
웃으면서 통화하는 것도.. 그치..?.....

나보고 많이 변했다고 그랬찌? 그래..
넌 더 조용해 진 것 같다.. 나는 그 반대인 것 같고..

우리..참.. 오랜시간.. 이렇게..
추억도 많다.. 서로에 대해 막상 아는 것은 없지만..
좋아하는 색깔.. 음식.. 등등은 모르지만..

어떤 말 어떤 행동을 좋아하는지는 다 알게됐으니까..

다시 사랑한다고 말할까........ 하는 생각도 해..
그럼 니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하기도 해..

전화를 끊고..
우리 또 메신져 할‹š는 꼭 사귀는 사람같았어..

내가 지니 사귈‹š 종종..
전화하다 메신져 하다 전화하다 그랬었는데..
어제 그러는데 너무 행복했어..

역시 니가 짱이다!!

요즘 나 많이 힘들었거든..
지금 라디오에서 제이의 어제처럼 흘러나온다.. 너무 좋은 것 같아..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조규찬 콘서트 갔다왔는데..
그‹š 제이가 잠깐 와서 노래불르고 갔어.. 괜찮더라..
근데 웃을 ‹š 눈 안보여.. 히히히.. 그건 나도 마찬가지지만 말야..

너 영화 뭐 보고싶다고 했지? 장동건나오는거?
난 스위트 알라바마 보고싶은데..
니가 보고싶어하는 영화.. 내가 같이 봐주고 싶어..

우리 좋았을 때..
예전처럼 우리 같이 손 꼭 잡고..
영화 보는 중간중간 니가 내 볼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