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에 집착,소유가 강해져 버리면 그 모든것들로 부터 버림,소외,멀어져 버리지...
어릴적 우리가 하나쯤은 가지고 노는 인형,로봇처럼...
한동안 거기에 집착하고 소유해 버리다 끝내는 멀리하거나 구석에 버려지지...
그리고 다시 새로운 걸 찾겠지.. 사랑도 난.. 그런거라 생각해...
하나가 아닌 둘.. 혼자만의 사랑은 서로에게 불신을 초래하지...
그 사람을 힘들게 한다거나 아프게 하는거....
부담,집착,소유... 그런 너의 사랑이 나에겐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같아...
시간이 흐르고 너의 마음도 평정을 되찾으면 그때.. 우리 다시 만나겠지... 처음처럼....
편안한 친구사이로... 시간에 기대는 수밖에... 그러는 동안 우린.. 친구로 기다리자....
처음처럼 순수하게 다시.. 되돌릴순 없더라도 서로에게 부담 안가는 그런 편한 마음으로 밝게 웃음
지을수 있게... 널 좋아하고 아껴주고 싶었어.. 하지만 넌 날 좋아할수록 주위 모든 이들을 힘들게 하고
멀어지게 하려 했지.. 몬난 모습만 보이고.. 다 내가 그렇게 만든거겠지.. 다 내가 잘못했고.. 내가 저지른
... 나쁜 일들이겠지.. 한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고 생각도
해보고 그러는 거야... 하지만 넌.. 너 자신밖에.. 너 감정밖에 표현할줄 몰랐지..
널 좋아할수록 너 자신이 우릴.. 멀리하게 만들었지... 너의 그 작은 욕심으로... 너란 사람이..
겁이 나기 시작했어... 너의 그집착과 소유심 때문에... 널 좋아할수록 내 가슴은 멍만 드는것 같았으니..
네가 날 좋아했다면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너의 그 모든 행동들.. 날 힘들게 만들었고,주위 사람들로,
친구들로 부터... 너 자신을 소외시켜 버리려 했지... 그건 너의 잘못된 행동과 생각 이었어...
넌 아직 철없고, 어리고..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아닐수도 있지만... 아니... 우린.. 너와 나..
아직은 어려.. 어리지...널 친구로 끝까지 생각하고 바로 잡아줬어야 했는데... 널 받아들인.. 나의 잘못일뿐... 아주 큰 잘못을 해버렸지... 쏟아져 다시 담을수 없는 물처럼 말이야....나 하나로 인해서 넌 너무 많은걸 버리려 했는지도 몰라.. 넌.. 나의 친구에 사랑이었으니... 아주 오래된 첫 사랑...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