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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up to you !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 그럴필요 있나   미정
조회: 573 , 2003-06-03 21:21
언제부터 이렇게 꼬이기 시작한걸까 .. ?

영원히  오빠가 마음의 문을 연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일까 .. ?

지금 이 순간부터  "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잘해줄게

어떤 모진말을 하든, 서운한 행동을 하든   신경쓰지 않고

오빠에게 최선을 다할게

울며불며  오빠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애원하는 내가    우습게 보이는거 알아

하지만, 내가 노력함으로써  오빠생각 바꾸게 해줄꺼야

지금오빠보면 ..  헤어지는것만 바라고  나한테 털끝만한 미련없는거 아는데

너무 그러지마

좋은마음을 품어야지

그렇게 나쁜마음이면  혹시나   나중에  상처받을일이 있을때

오빠가 모질게 한 생각때문에  마음 아플꺼아냐 ..


누가 그러더라

어떤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면, 그 상처 언젠간 그사람도 받게된다고 ..


오빠에게 전화했다 ..


" 뭐해??   오락하고 있어?? "


" 응 "


" 전화도 없네 ^^ "


" 뭐  시간마다 해야할 필요있나   "


" 알았어 열심히 해 ^^ "



맞아  오빠말대루 시간마다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

오빠의 그 말에서도 얼마나 맘이 없는지 ..  알겠지? ^^



  그리고, 어제 싸울때 오빠가 그랬어 ..

"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니가 이렇게 모진말 들을필요도 없고 .. 나도 이렇게 할 필요도 없잖아 .. "


  마음이  덜컹 내려앉더라 ..


오빠 입장바꿔서 생각해봐 ^^


오빠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말을 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