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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나한테 사주는게 좋다구???   미정
조회: 1331 , 2003-06-20 21:41
오늘 하루 한 것도 없이 다시 해가 저물어 버렸다.

여느때와 똑같이 10시에 일어나 거실로 달려가서 텔레비젼 켜고, 그러다가 뒹굴뒹굴 거리다가

그 아저씨한테 전화 좀 하고...

그 아저씬 내가 사달라는 건 다 사주려고 한다.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

내가 사탕 사달라고 했더니 진짜 사왔고, 또 내일 대학로 '민들레 영토'가서 식사하자고

했더니 그렇게 하겠단다.

또 베스킨 라빈스 가서 아이스크림 케Ÿ葯

gloomy sunday   03.06.21 ....님~~

자세한 님의 사정은..아니 그아저씨라는 사람과의 관계는 제가 잘은 모르지만 글을 읽다보니 그 아저씨라는 사람이 좀 이상하네효.. 무조건 잘해준다.. 전화만 해달라...머 그런것들두 그렇구.. 머라구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는데 나중에 님이 큰 상처를 받을 것 같네효..이대로 그 아저씨라는 사람을 만난다면효.. 님이 좋다면 제가 머라 말은 할 순 없지만..오랜만에 일기장 둘러보다가 님 일기를 읽게 되었어효.. 저두 많은 사람 만나봤구 또 별별사람두 다 만나봤는데 그 아저씨라는 사람 님에게 상처만 줄 남자인것 같으니까 님이 푹빠지지만 않았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깁니다..
님이 어느새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면 제 글은 대수롭지 않게 넘길테지만 계속 만남을 지속하고 싶단 생각이라면 님이 더 빠지기 전에 거리를 두고 만남을 가졌음 하는 생각이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