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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다시는 상대안해!!!   미정
조회: 1226 , 2003-06-23 18:45
나쁜자식! 개새끼!

내 전활 일부러 피했지?

토요일에 손 잡은 것 같고 무안을 줬다고 겨우 이 따위로 나오는게 너의 근성이었구나?

정말 웃겨...

그래. 또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심했다 싶어 자존심 버리고 전화했더니만..

일부러 안받아?

너 같은 자식 두고봐.  앞으로 다시 한번 상대하면 내가 정말 죽일 년이다.

너 앞으로 전화도 안하겠지.  MSN엔 당연히 안들어올 거고.

설사 들어온다고 해도 내가 있을 거 뻔하니까 바로 나갈거고.  아님 오프라인으로 하던가.

나도 이제 너한테 전화같은거 안할거야.  그러니까 쓸데없는 걱정일랑 앞서서 생각하지 말아라.

MSN에서는 더더욱 아는체 안할거고.

어린애 한번 갖고놀까 했더니 그게 쉽지 않나보지?

토요일이 마지막이라는 건 일순간 지나가는 느낌으로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내 전활 피하는 거 보니 아주 뼈저리게 느끼겠다.

즐거웠다.  내가 영화 보여주고 택시비 정도는 냈으니 더 이상 너한테 부담스러울 것도

없고.  개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