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비가 온다더니 뚝 그쳐버렸다.
하루하루 숨이 막혀온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쭉 방구석에 처박혀 있다가 어제 하루 5시간정도 나갔다오고
그리고 오늘도 방구석에 처박혀 있다.
아직 내겐 풀리지 않는 갈등이 있는데 그걸 해결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는게 편하다는 생각만 바보처럼 하고 있을뿐.
이제 얼른어른 결정해야 하는데 계속헤서 미루고 있다. 바보, 멍청이.
숨이 막혀온다. 밤에 자려고 누워도 이 현실을 생각하면 누군가가 내 목을 조여오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다.
요즘엔 정말 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