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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대구에 가고 싶다   미정
조회: 1754 , 2003-07-10 18:17
어제, 오늘 그 사람에게 전활 걸었다.

하지만 받질 않았다.

이유가 있어서 받질 않는건지, 일부러 피하는건지 모르겠다.

다만 기분이 씁쓸할 뿐이다.

이번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대구에 갈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대구에 가겠다고 말하려고

전화한건데...

대구에 내려오라는 말은 그저 예의상의 멘트였나?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다.  이젠 짜증이 난다. 요즘엔 엄마에게 짜증내는 날이 많아졌다.

툭하면 짜증.. 어쩜 이렇게 싸가지가 없나 싶을 정도로 심하다.

오늘 아침에도 한바탕 짜증만 부렸다.

재수없는 년!!!

이번만 딱 이번 한번만 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완전히 정리하려고 했는데.  난 지금 미쳤다.

돌았다.

무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건지.  나한테 마음 없다는 남자한테 지금 몇년이나

매달리고 있는거야.  병신같애..

하지만 지금은 매달리는 게 아니라 그냥 한번만 보고 싶을뿐이야.

절대 매달리는게 아니야.


야간비행UFO   03.07.11 ㅠ.ㅠ

저는 부산입니다...
저도 많이 보고싶어서 부산 갈려고 하는데...
보고싶어서 왔다고 하면 많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리고..황당해 하실까봐...멀어질까봐...
부산 가는 다른 이유를 찾고 있어요.
근데..부산을 막상가도 연락을 못할 것 같아요..
그냥...휴대폰만 바라보다가...그냥.올 것 같네요
그사람이 근무하는 부산....그 곳만...둘러 보다가....
정말 많이 보고싶은데...
그 사람을 알까요?

정민이의사요나라   03.07.12 저도 대구에사는 남자 랑 사귄적 잇어요

저는 항창 공부 할때 고3 때 만났거든요
그래서 인지 많이 못만낫어여 그남잔 대구 살고 난 상주 살

고 .

상주란 동네가 촌동네라 소문 나면 직빵! 제가 토요일 마다

대구 갔어요

그남자 친구들도 만나고 너무나 좋앗는데 그래도 거리가 멀

다 하니 ... 차비용에 여관비용에 음식비용에

그남잔 대학교 1학년 난 고3 돈이 어디잇겠습니까?

멀리 떨어져 사귀다 보니 의부증도 생겼어 요...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헤어졌어요

1년이 지난 서로 다른 사람이 잇지만 난 그래도 그사람이 보

고 싶어요 지금 사람한테 소홀하지만... 언젠가 더이쁜모습으

로 그의 마음에 꼭들게 나타 나고 싶어요 이름 얼굴도 다 바

꾸고 ..이런 생각 많이 햇지만

이미 떠난 사람의 마음은 잡을수 없네요

님 두 그사람 잊엇으면 하네요

지금 당장힘들지만..

나도 지금 힘들어요 그래도 이렇게 살고 잇어요

힘든만큼 경험도 쌓이니까 담부터 너무 먼거리에 남자하텐정

주지 마세요

더 많은 애기 하고 싶으면 멜주세요 ~~

성실히 답변해 드릴께요

blesi@한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