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는것도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방학이 이제 거즘 절반이 다 지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아르바이트 자리 하나 구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한가지 낳아진거라면 은연이 인한 터질듯한 가슴이 요 며칠새 잠잠 하다는 것이다.
은연이도 좋지만 그녀로 인해 힘들어지고 괴로운건 정말 싫다.
여자를 많이 만났다면 많이 만났지만, 그녀 처럼 힘들고 괴롭한 사람은 없었다.
아마 내가 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하고 있어서 그러리라...
사랑이라...늘 요즘 들어서 은연이가 대답을 요구 해서 사랑한다 말은 하지만...
사실 최근에는 이게 사랑일까 하는 의심이 들때가 많다...
내가 은연이를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것은 변함 없는 사실이지만....
문제는 은연이의 태도다...
아직도 그맘을 정확히 알지 못하겠다...
구체적으로 헤아려보면...은연이의 성격이 어떻던 가슴을 허락하고...그리고 여자의 정절을
허락 한다는 것 자체가 나의 대한 사랑이고 믿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면에 생각하면 전혀 다른 모습들도 있다...
날위해 먼가 하기는 싫어하는것 같다...
그 흔한 선물 하나 받아보지 못했고, 메일이나 편지도 답을 하지 않다가 그나마 편지도...
최근에 와서야 받았다...
연락 하는건 최악이다...거의 대부분이 내가 먼저 연락을 해야 하고...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 하는 경우... 아직 한번도 없다.
가끔을 그녀를 보면서 내가 이런걸 여자 친구라고 데리고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무척 많다... 그럴때면 내가 좀 어리석어 보이고 측은해 보이기까지 하다.
은연이 자기 성격이고 습관이라 말한다. 그럴수도 있다...문론...
아직 까지 은연이 맘을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예쁜 사랑 했으면 한다...
은연이와...
그리고 서로 아프지 않는 사랑 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가 서로에게 말한 영원이 거짓이 아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