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웃게 만드는 한사람......
어두운 내 표정이 싫다고 웃는 모습이 좋다고 하는 사람..
눈이 시리게 보고 있어도,입가엔 미소 띄우게 하는...
내 안에 이미 잔잔한 호수를 만들어버린 그사람.
이젠 말해야 한다.
설령,내게서 떠나가게 될지라도..
내 웃음..내안의 호수가 말라갈지라도..
가끔 내게 주어진 매 순간을 내것이 아닌양 흘려보낸적이 있었다.
허나,내 눈에 비춰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이사람만은 내게 허락되어졌음 좋겠다.
오늘은 말하리라..
그리고,무겁던 짐을 내려놓고 손내밀어 보리라...
내민손 뿌리치더라도 웃음 지어주며 돌아서 와야지..
내 웃는 모습이 좋다고 한 그사람에게
그동안의 미안함 담아서 함박 웃어주고 돌아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