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과 헤어진지 벌써 오일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생각도 나고 전화도 해볼까도 했지만...애절한 마음이 아니기에 포기했다...
다시전화하고 연락하면 괜히 마음만 흐려질까봐...
그래...몇번의 산을 넘고 몇십번을 넘어지고 울었지만...이젠 툴툴털고 일어나련다...
처음의 상처는 크지만...만성이 되고 나면 아무렇지도 않은게 되버리듯...
이별도 그런거라 생각이든다....
변하는게 사람이고 다똑같은게 남자라는데...
난 하필 처음부터 이런남자를 만났는지....
좀더 바쁘게 계획적으로 살아야겠다...
이번달에 성형수술을 할생각이다...
얼굴이 바뀐다고 마음까지 바뀌는건 아니겠지만..
조금이라도 내인생이 달라질수 있다면 그정도의 고통쯤 감수해야겠지..
스타일도 바꾸고...
뭔가에 죽도록 열중하고 싶다..
사람이 아닌 일에...
좀더 좀더...나아질 나를 위해 오늘도 난...담배에 불을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