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向月
11.08.01
사회학적으로도, 환경학적으로도, 심리학적으로도 범죄를 다루는 학문은 많지요. 제 전공과목이기도 해서.. ^^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일반인과 범죄자의 차이는, 하나님 말씀대로 종이 한장 차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CSI나 뭐 범죄수사 시리즈들을 보면, 호라시오 반장이 자주 그런말을 하죠. "누구나 다 살인을 저지르진 않는다." 뭐 이런;; ^^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구조적인 면이 제일 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집단과 집단 간의 갈등과, 빈부격차, 기회부족과 혼란, 그리고 모방하는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고, 학습에 의해서도 가능하죠.
형사정책을 공부하다보면, 범죄를 왜 저지르는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에 대해서 배우지만.. 반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가, 에 대해서도 얕게나마;; 공부하게 됩니다.
누구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지만, 왜. 다른 어떤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규범을 준수하게 되는가, 를 연구하는거죠.
보통, 자기통제력에 대해 말을 하는데. 억압적인 수단과 처벌 (법)을 통해서 통제를 하고, 아니라면, 내면의 감정에 의해서, (만약, 내가 잘못을 저지른다면 부모와 주변이들이 실망을 하게 될 것이다) 또는 스스로 양심이나 죄의식, 그리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담당을 하게되는거죠.
여기서 가정과 학교가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거죠. 보통, 12세 이전에 자기관념이라는게 형성된다고 보는데 뭐, 심리학적으로는 6세 이전에 형성된다고 하는 이론들도 있습니다.
유대관계가 중요한거겠죠. 애착형성을 하고.. (요즘 어린아이들 교육에도 중요한, 부모와 자식간의 애착) 규범을 준수하고, 또 참여하고, 그런 것들로 인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듯... =ㅅ=
심리상담을 저도 받아봤는데.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한 범죄가 대부분이기에.
요인을 제거하고, 포지티브 마인드가 좋은듯합니다.
이런부분에, 관심이 있으신걸보니 괜히, 반갑고 그러네요.
더 깊은 이야기들은, 담벼락에 올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