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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사랑
 사랑할수 밖에 없는 너에게..   미정
조회: 2570 , 2002-08-07 16:02
우리 만난때가 언제였더라...
벌써..2년7개월정도가 지났네...
근데..난 왜 문득문득 니가 아직도 생각이 나는거지...
사랑이라는 감정은 아닌거 같은데...친구는 더더욱 아닌거 같애..
아니...너와 나사이를 친구로 단정짓는게 싫은거겠지...
같이...보냈던 얼마 안된 시간들이 너무 그립다...
다시 돌아가고싶어..너한테 더잘할수 있을꺼 같아...
누굴만나도....너라는 이름이 항상 밑바닥에 깔려있어..
넌 알아???내가 아직도 널 못잊는다는거...
연락없는 너...안타깝다...난...
너만 바라보라고 한다면...바라볼수도 있을꺼 같아...
괜히 그놈이 널 너무 과장되게 포장해버려서...
너에게 다가가는 길을 좀 통제해버렸지만..
그만큼..난....내가 정말 자신있을때..널만나고 싶어..
내가 나름데로 성공했을때...너에게 떳떳하게 말하고 싶어..
이만큼 널 생각하며 글을 쓰는거 참오랜만이다..
우리 사인...너무 이상해...항상 미묘한 긴장이 있거든..
만나지 않아도 니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려...
난 너와 하고 싶은게 참많다..그거알아???
친구랑 섬에 갔는데..너와 왔다면...그런생각이 들더라..
가끔씩그래..나 ...병인가봐..
어딜가다가도 너와 함께 였다면...
너한테 할말이 너무 많다...할수만 있다면..너의 꿈속에 들어가서..
내맘속 이야기 다해주고 싶어...
너 알아??나...너랑 있을때만은 정말 순수해질수 있는거...
너의 그 순수함이 ... 날 참지못할만큼 숨막히게 한다는거..
할수만 있다면..지금 당장이라도 널...사랑하고 싶어...
정말....너만 사랑하고 싶어...
근데 이런 내맘 넌알아???그래..알리가 없지...
항상 이랬으니깐...넌 둔한거니..??아니면..모르는척
하는거니..??
너한테 다가가서 안겨보고도 싶고..뽀뽀라는것도 해보고싶고...
너한테 내 순결을 받쳐도...나....아무렇지도 않을거 같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을꺼 같아...
내가 널 생각하는 마음이 이정도인데..넌 그거알아??
이바보같은놈아!!나좀 잡아주면 안돼..??넌...내가 하나도 기억나지 않니??
날..잊어버린거야..너한테 나란 존재는...그냥 지나가는 비같은거야??
휴....널 안아주고 싶다....정말.....
내가 만난사람과는 차원이 다른...너.....
너만 사랑할수 있는날이 오길 바랄께....
아직은 아니지만.....하고싶어...사랑해....